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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

라이브스코어 홍보법

"돌아온 탕아"와 "뉴 마에스트로"는 20살의 이탈리아 친구가 받는 기대가 어느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별명들 중 하나이다. 현재 토날리가 보여주는 모습으로 그를 향한 기대치가 약간은 낮아졌을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것이 토날리가 더 이상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망한 유망주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8년만에 처음으로 밀란은 프랭크 케시에 - 이스마엘 베나세르로 이어지는 단단한 중원 조합을 완성했다. 이들은 시즌 초반 밀란이 거두고 있는 성공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토날리가 선발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매우 좁아졌고, 토날리가 브레시아 시절 붙박이 주전이었음을 고려해본다면 그에게 큰 압박감을 주는 상황일 수 있다.

유로파 리그에서 뛰는 토날리의 모습엔 긍,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했다. 셀틱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은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후반전에는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릴과의 경기에선 헤나투 산체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토날리는 베나세르와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토날리가 후방에서 수비에 집중하는 동안, 베나세르는 더 높은 위치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요약하자면, 토날리의 출발히 팬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자신이 팀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점수 : 5.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