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산초의 더 토토자객 유력한 행선지는 리버풀과 뮌헨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토토자객 산초 영입에 실패한 현 시점에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산초의 가능성이 더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진다고 산초와 가까운 측근들이 전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향할 생각이었던 산초 측은 거취에 있어 침착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 선택지를 재검토해볼 심산이다.

산초 이적 사가에 정통했던 일부 관계자들은 어느 시점에서 산초가 이적하기 위해선 이적요청서를 제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느꼈지만, 도르트문트에서 만족하고 구단과의 관계가 악화되길 원치 않았던 산초는 이적요청이란 선택지를 선택지로 여기지 않았다. 

현재 리버풀이 맨유를 제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전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산초를 예찬한 바 있었다. 문제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엔 100m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사정이 바뀔 수도 있다. 

일각에선 리버풀이 산초를 언제나 최우선 목표로 내정해왔다고 생각한다. 일단 적어도 맨유는 경쟁 없이 산초를 영입할 기회를 상실한 셈이다.